오돌개!
충청도에선 오디를 오돌개라고 부르지요.
지금이 한 참 제철입니다.
뽕나무의 용도도 누에치기에서 잎과 열매를 건강식품으로 바뀌어
과거 누에 잠박과 번데기의 추억을 대신하고 있네요.
시장에서 본 오돌개는 분명 개량종으로 과거 오디보다 크고 땟갈도 좋지요.
뽕나무 가지가 부러져 비탈로 굴러 떨어지기도하고,
맛이 달고 좋아 검푸른 입안을 감출수는 없었던 오돌개!
날씨(아열대) 탓인가? 조금 이르다 싶은 산딸기도 함께하고 있네요.
과거 연인들에게 오디와 산딸기 모두 애정어린 소품으로
둘 만의 애정관리에 적극 사용해 보시면 어떻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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