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카페의 주변 바야흐로 벗꽃이 만발하고, 목련 개나리가 주변을 장식하니 훈풍에 날리는 매화향기와 꽃잎은 찻집의 문턱을 들어서게 하기 딱 좋은 날이다. 세월에 지친날들, 나를 위로해줄 자신을 찾아 정다운이와 함께 함은 생의 목적이기도 함을 일깨워 주지 않을까요? 무거운 어깨 내려 놓으시고 .. 참나무 2018.03.31
참나무와 풍경소리의 고드름 간 밤에 소리없이 내린 눈이 나무가지, 장독대 , 단지등에 소복소복하여 발자욱 남김 없는 마당이 참으로 성스럽기 까지 하다. 참나무에 걸린 풍경까지 덮어 버린 아침이다. 처마끝 고드름이 수정같아 수정고드름이 되었지. 한 낮에 햇님은 재주도 좋다. 지붕의 쌓인 눈을 녹여 내려서 고.. 참나무 2018.01.10
참나무와 풍경소리의 마시고 즐길거리 조용하고 차분한 한국음악이나 클래식이 흐르는 그윽한 실내에 화분과 한땀 한땀 공들인 소품들이 화답하는 정겨운 공간입니다. 그런 분위기에 친구, 연인, 동아리, 약속등 함께 마시는 이들을 위해 정성을 다한 차 한잔에 기쁨을 간직하고 싶어 마련한 공간 찾아 주심은 행운으로 받아.. 참나무 2017.12.05
첫 눈이 내린 참나무에 풍경 풍경소리마저 숨죽인 그윽한 밤에 별 빛 구름에 드리우더니 아무도 모르게 새록새록 숨 죽여 소리없이 떨구어 내린 첫눈이 이 아침을 환희에 젖게한다 누굴위한 노스탤지어인가? 먼 시절부터 찾아 오곤했지만 오늘이 더욱 유난한 것은 마음에 풍경소리 울림이어라. 이 아침 한방 차 한잔.. 참나무 2017.11.24
풍경달다. 정호승 시인의 "풍경달다" 시제에서 받아 그 모습을 참나무에 매달아 형상화 하였습니다. 가을 깊어 단풍이 든 고운 모습의 고목에 풍경달고 내 마음도 달아 오늘도 행여나 님 아니 오실까 그 소리 바람에 실어 보낸다. <<<풍경달다>>>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 오는 길에 .. 참나무 2017.11.13
전통찻집 이야기 "참나무와 풍경소리"는 청주의 중심에 도심속 작은 전원형 찻집으로 자리하고 있다. 명장사 절집 옆에 당산 산모롱이로 통하는 곳이며 시내 남궁병원, 철당간, 도청이 걸어서 5분대면 닿을 수 있는 편리함이 좋다. 새소리와 대나무 잎새소리 그리고 절에서 들리는 풍경소리가 정호승 시인.. 참나무 2017.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