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골의 가을 스케치!

청주시 수동, 일명 수암골로 불리는 곳이 과거의 모습에 정체된 상태로

영화와 추억으로 각광받는 곳이 되었습니다.

초등시절, 65년도에 고향을 떠나와 1년 정도 형들과 누님함께 자취하던 시절이 있어 더욱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고향을 떠났다 해도 걸어서 산당산성 옛길로 두시간 넘게 걸으면 시골집에 도착하는 곳이긴 해도

자라고 품어준 시골집만 못 하였지요.

휴일 산책 나들이 겸 수암골에 가니 가을 스케치 거리행사가 열리고,

청주대학 영화과와 연극과 학생들의 출연으로 추억어린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거리행사가 열렸네요.

드라마 촬영지로 세편이 이루어지고, 내국인은 물론 한류관광객들도 들르는 곳이 되었답니다.

그러나 너무 기대하고 오면 혹시 실망하지 않을까 염려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