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 애기똥풀이란 귀여운 이름의 들풀꽃이 시골에 가면 논밭 주변과 산자락에 무더기로 자생하지요. 이쯤 이면 지금이야 도회지 아낙들의 취미생활로 이어지는 염색 이야기로 카페와 블로그에 담겨지며 사랑받는 게 여간 다행이 아닙니다. 오래전 우리 할머니와 선조들은 직접 짠 비단과 천.. 텃밭 이야기 2014.06.04
집딸기의 추억 어릴 적 모내기가 한 창 일적에 나의 누님은 등너머 큰집으로 모내기 식사(못밥)를 위해 아침부터 찾아가 부엌일에 매달리고, 난 큰 집의 이 곳 저 곳 앞에서 뒤곁으로 우리집과 다른 모습에 흥미를 같고 돌며 놀았었지요. 그런 와중에 장독대 옆의 잔디밭에 어울어져 있는 탐스럽게 익어 .. 사진모음 2014.06.01
다섯 잎 클로버! 클로버는 우리말로 토끼풀이지요. 이 클로버는 서양에서 더 꽃말이 잘 알려져 있고요. 세 잎 클로버는 행복을, 네 잎 클로버는 행운을, 다섯 잎 클로버는 금전운을 끌어 들이고 소원을 성취한다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텃 밭에 어울어진 무더기에서 네잎클로버 찾다가 다섯 잎 클로버를 .. 텃밭 이야기 2014.04.30
무우말랭이 차 지난 겨울을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보낸 것은 무우말랭이 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가을 철 겨우살이 갈무리 할 때 텃 밭의 무우를 땅에 묻고, 김장을 하고 남은 것은 건조하여 두고 무말랭이 무침을 하거나, 아니면 2차 가공하여 무우말랭이 차로 활용하여 보자. 우선 조금 큼직하게 말.. 먹고사는 이야기 2014.04.10
[스크랩] 진짜 오두막집 진짜 오두막집 보기만 해도 진짜 눈물이 왈칵 나올것 같은 오두막집입니다. 이런 오두막에서 꿈을 키우며 살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시절 추억의 보따리 2014.03.24
섶다리가 놓인 봄이 오는 평창강 섶다리! 그 이름 만으로도 정겨운 모습이다. 살여울이나 갱(강)변의 물을 건너기 위해 놓이는 징검다리나 나무와 섶을 가지고 지어진 다리는 옛 정서를 일깨워 준다. 그 다리위로 상여나 꽃가마가 지나고, 쟁기 둘러메고 강건너 논밭 갈러 어미소, 염소도 지나는 모습을 그려보자. 지나는 .. 사진모음 2014.03.17
3월의 지금 설악(울산바위)은? 3월하고도, 초반을 다지낸 9일 산악회 정기산행을 설악산 울산 바위로 떠나다. 이십여년전 흔들 바위까지가 전부였던 등산이었는데 이번에 울산 바위를 이야기할 수 있게되어 기쁘고 잔설이 넘쳐나는 풍광이 더욱 봄을 기다리게 합니다. 산행 2014.03.10
모로코의 카사 블랑카로 가는 길... 지도를 보자. 중동지역과 지중해 그리고 북부 아프리카가 있는 지역에 관심을 두고 여정을 떠나봅니다. 우선 인천에서 아부다비로 (갈 때 10시간 ~ 올 때 8시간)날아가고, 공항에는 세계 여러 인종이 각양각색의 의상을 하고 총 집결된 그야말로 다문화 집합소 같다. 여기까진 과거 중동에 .. 여행과 나들이 2014.02.08
대마도 산행- 이튼 날 대마도 첫 날 유명산 산행후 이튼 날은 하 대마도 이즈하라에서 출발 상 대마도 히타카츠항을 향한 버스 투어를 시작합니다. 대마도는 86%가 산이며, 전답은 거의 보기 힘들 정도이지요, 차라리 강원도는 산비탈 밭이라도 있지만 이 곳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봉긋 봉긋한 산이라 산지이용.. 여행과 나들이 2014.01.07
대마도 산행 1 청마의 해 새해 벽두부터 산악회의 산행으로 대마도를 가다. 유명산 (558m) 정상에 올라 과거 역사의 문을 들여다보는 산행이었다. 겨울철 부산항의 이른 아침 해오름은 시작되고. 오션플라워호를 타고 대마도 이즈하라항으로.... 이즈하라항(하 대마도)에 도착하니 부두에 역사조형물이..... 여행과 나들이 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