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동터널 지나 태백으로
내려빼는 고갯길에
저 멀리 바라보이는
풍력 발전기는 태고적 신비를 잠재우고,
함백산을 바라 보노라면
초겨울 맏이하는 단풍은 모두 떨구고
첫 날밤을 맞는 새색시 처럼
치맛자락을 보듬는 모습이
애석하고 가련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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