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접안시설은 주요 세 곳이며 도동, 저동, 사동으로 좁은 섬의 지형적인 관계로
도동항은 관광선과 숙박업소와 서비스 행정관련 시설이 주가되며.
저동항은 여객선 접안도 되지만, 오징어배가 주로 수산업 본래의 접안 항구라 할 수 있지요.
도동에 숙소를 정하고 여행의 근거지로 삼다.
우선 독도 박물관과, 케이블카, 많은 펜션, 호텔, 민박등이 있고, 최근에 신축한 여객터미널이 들어서 제법 관광의 분위기를 한 껏 띄운다.
여객터미널에서 바라본 도동항 주거지!
최근 신축한 도동항 여객터미널.
도동항의 좌측 해안 둘레길, 저동항 여객터미널에서 이어져 연결 된 해안 산책길로 1시간 정도 비경과 바다를 즐기면서 사색도하고, 힐링도 하고 .....
우측 해안도로로서 오밀조밀하고, 분위기 야간에는 짱입니다. 가까이하긴 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분위기에 넘어올 듯.... 밤엔 조명이 끝내주고, 회접시에 소주 한잔이
더없이 어울리는 곳이랍니다.
도동항에서 오르막 시작하면 의회건물이 나오고 뒷편으로 계속 오르면 케이블카 전망대와 독도박물관, 약수터로 이어집니다.
독도박물관 내부자료.
독도 박물관 외부 모습
박물관에서 내려다 본 도동항 골짜기...
울릉도의 특산물인 마가목 열매가 주렁주렁...
의회건물 쪽에서 독도박물관으로 올라오는 성화봉송(인천 아시안게임)을 만나고...
바로 인근의 도동 약수터. 오색약수와 비슷한 탄산 약수(철분이 붉게 배어 나오고,,,)
내가 머물던 캬라반 숙소의 내부 모습.
의회 건물 뒷편의 울릉도 호박막걸리의 원조 이송옥 할머니 .
친절한 할머니와 딸아이, 지금은 사위가 호박막걸리를 빚고 있지요.
조그만 식당을 하시면서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울릉도에서 나는 각종 약초로 술을 빚어 건강도 회복하고, 겸사 겸사 맛들린 손님들의 요구로
호박막걸리를 빗게된 것이 수십년,지금의 호박막걸리가 되었다고 이야기 하시네요.
호박 특유의 섬유질이 술에 배어난 약초 호박막걸리. 약도되고 술도 거하니 맛 보기전엔 울릉도를 떠날 수 없지요.
독도 박물관 야외 조경.
그리고 도동에서 맛 볼수 있는 것이 따개비 칼국수에 이어
몸에 좋은 먹물, 오브레 오징어 먹물빵을 먹어봐야 도동을 이야기 할 수 있답니다.
눈으로 익히고 울릉도 관광을 하시면 훨씬 수월하게 즐거움을 느끼실 거에요.
아는 만큼 보인다! 그런 슬로건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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