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들이

울릉도의 봉래폭포 -네번째 이야기

가래산 2014. 10. 20. 22:10

울릉도의 봉래 폭포는 저동항에서 산으로 오르는 직선거리상에 있으며,

마을 뻐스가 30분 단위로 운행되어 폭포가 있는 원시림 숲과 폭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여름철에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하여 30여미터의 폭포가 장관이고,

삼나무 종류의 수종이 내뿜는 향취는 원시림의 신비를 더하고 있지요.

이 곳에 오르다 보면 폭포 초입의 녹두 빈대떡의 "서울집" 과

호박막걸리의 명인 이송옥여사의 딸과 사위가 운영하는  맛집 " 산장휴게소"가 있지요.

 

서울에서온 사장님이 운영하는 녹두전과 호박식혜가 맛있는 맛집, 음악도 7080으로 풍류를 아시는 분이지요.

서울집의 마당을 배경으로 한 컷!

얼음이 동동 슬러시 호박식혜의 맛이 끝내주지요.

막걸리와 더 잘 어울리는 녹두전이 입에서 녹아요.

울릉도 호박 막걸리의 명인 이송옥여사의 딸과사위가 운영하는 산장휴게소.

봉래폭포를 오르는 초입의 풍혈에서 에어콘보다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다.

풍혈, 바람구멍이지요. 돌틈에 굴이 형성되고 바람은 사정없이 내 쏟네요.

울릉도 삼나무의 원시림이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힐링의 숲길이 됩니다.

 

드뎌 폭포의 자태를 감상하기 위한 조망대에 오르고 웅장한 물소리가 골짜기를 채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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