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웬지 모르게 해풍에 검게 그을린 한없이 외로운 섬 처자를
떠올리게 하는 먼 바다의 고독한 섬으로 다가 오지요.
더구나 사연과 노래가 결합된 풍경이라면 더욱 애절할 수도 있고요.
흑산도! 검은섬이라....
유명한 특산물 홍어는 공판장에서 목포로 이송되어 전국으로 소비되다보니
홍탁삼합으로 유명하지요.
목포에서 다도해로 100km 떨어져 예전같으면 하루가 꼬박 걸릴 길을
쾌속선으로 2시간 거리이며 돛단배로는 보름이 걸린다 합니다.
작은 섬이 상록수95%로 이루어지고 먼바다에서 바라보면 사시사철 검다하여 흑산도라 이름지어진 사연이랍니다.
얼마전 흑산도 아가씨 노래의 이미자님이 엠비시 창사51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 곳이기도하고...
10월2일 추석 특집에 방영 되었다하는데 노래 탄생 45주년에 수천번을 불렀어도
흑산도 방문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노래탄생의 사연은 정두수작사 박춘석 작곡으로 국민가요가 되었지요.
1965년 섬 소년들의 소원인 서울 수학여행이 청와대의 도움으로 해군 함정을 타고 육지에 나와 성사된 것이
신문기사로 알려지고, 이에 영감을 얻은 정두수 작사가는 어릴 적 자랐던 바닷가와 섬에 가본 추억을 살려
흑산도의 검은 섬 이미지에 그리움에 애타하는 여인의 한을 엮어 가사말을 지어 내고,
박춘석 작곡가에 의해 1967년 완성되어 이미자씨가 히트하게된 사연이랍니다.
아기자기하고 풍요로운 섬이랍니다.
정약전의 자사어보 집필 저술로 유명한 흑산도, 그 전시관이에요.
자연산 전복 1접시에 40000원 맛은?
홍어가 유명한 흑산도.
가구당 소득이 5,6억이 된다는 곳에 노총각이 있다네요.
한반도 지형의 구멍이 뚫린 바위.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1997년에 세워졌고, 흑산도 아가씨 동상은 이번 음악회 때 세웠졌다는데 비 때문에 찾지 못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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