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로 가자 - 노래 별넷
1. 저 건너 푸른봉에 구름 헤치고
태양이 솟아오니 어화 새날 이로구나
시냇물이 굽이굽이 감도는 들에
이슬맞아 젖은 흙은 향기가 풍긴다
(후렴) 어화 어화 어화디야 일터로 가자
이 나라의 주인이 네요 내로구나
2. 진달래 살구꽃이 붉은 동산에
새들이 노래하니 어화 봄날이로구나
살찐소에 쟁기메어 자넨 밭갈게
씨앗자루 걸머메고 우리는 씨넣으리
3. 낙원이 어디냐고 묻지 말게나
심으며 웃는 얼굴 어화 낙원 이로구나
내 가슴엔 비가개어 하늘 푸르고
내 가슴엔 봄바람이 언제나 분다
8.15 이후 농촌계몽운동과 동시에
‘상록수’와 ‘흙’이라는 소설이 유행하며
4H운동과 함께 농촌에서 즐겨 불렀던 노래다.
우리 민요는 일과 노래가 같이 하는 것이나
이노래는 일하면서 부를수 있는 곡은 아니고
괭이나 삽을 어깨에 메고 걸어가면서
부를수 있는 곡이다.
뒷소리(후렴)의 곡조는 괭이질하면서
부를 수 있는 곡이라 할 수 있겠다
출처 : 그리운 언덕으로
글쓴이 : 빅사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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