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들이
맛 있는 울릉도 - 두번째
가래산
2014. 9. 5. 11:54
강릉 안목항을 출발하여 저동항 하선하고 ,
약 2시간 정선후에 다시 독도 왕래를 하게 된다
바다날씨는 하 수상하여 파도와 너울, 바람, 비에 따라 접안이 제한되니
3대가 덕을 쌓은 사람만 독도 땅을 밟을 기회가 주어진다는 믿거나 말거나.
난, 정선 상태의 배의 갑판에서 만 감상 하니 덕을 더 쌓고 다음 기회에나 가능할까?
강릉 안목항의 여객 터미널, 주차장은 무료라서 참 편리하구요.
울릉도 까지 개략 3시간이 걸리고
저동항에서 독도까지 약 2시간 예상하셔야 하구요. 전적으로 하늘에 달렸답니다.
저동항 부두에서 독도로 떠나기 전에 승선장에서...
불과 10분전만 해도 접안한다 하더니, 너울성 파도로 접안 불가 선상관광으로 방송을 하네요.
갑판으로 몰려나온 인파로 사진찍기 경쟁이 한창!
동도와 서도로 나란히 자리잡은 형제도...
울릉도로 돌아와 도동항으로 이동(시내버스)하여 버스에 탑승한 주민한테 물어 맛집을 소개받은
따개비 칼국수 집에서 현지음식 탐험을 하다.
명이 나물을 밀가루 반죽에 혼합하여 만든 면에 따개비로 국물을 만든 칼국수.
육지에서는 정구지(부추)를 믹서에 갈아 칼국수 반죽을 하지만
여기 특산물인 명이 나물을 사용한 것이 따개비와 함께 더욱 국수 맛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