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속리산 묘봉

가래산 2013. 7. 17. 15:38

7월 산행으로 속리산 근처 경북 화북면 묘봉(토끼봉)을 우중에 찾아드니

숲속의 향취는 더할 나위 없고, 구름은 산 머리에 고깔모자 쓰니

기암괴석의 정취는 신선이 노닐던 곳 이던가?

밧줄을 의지하고, 좁은 출산고에 비기는 바위틈을 통과하는 등 스릴이 있어

아름답고 위태한 모습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묘봉이라 할 만 하다.

다음 날 아침의 양어깨의 피로는 암릉 로프엔 매달린 탓이로구나.

 

 

 

 

 

 

 

 

 

나리꽃인가 했더니 우산나물 꽃이네요.